성남 도촌동 '스시리' 점심 정식 : 가성비 좋은 스시 코스 요리

도촌동에 있는 스시리에 다녀왔습니다~
도촌동에 우후죽순 식당들이 생기고 있는데,
스시리는 도촌동에 상권이 자리잡기에
큰 일조를 한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그에 비해 퀄리티는 좋다고 소문난 도촌동 맛집이더라구요~~
저희는 점심 정식을 주문했어요!

매장에 손님이 가득해 사진은 못찍었지만,
칸으로 나뉜 간이 룸 형식의 테이블 좌석과
홀 형식의 테이블 좌석이 나뉘어 있더라구요~
저희는 룸 형 테이블에 4명이 앉았어요!
좌석은 4인석이었지만, 4명이 안기엔 좀 좁은 느낌이었어요
두명이서 여유있게 즐기기 좋은 자리?

스시리 점심 정식의 전채요리는
전복죽과 참깨드래싱이 올라간 샐러드에요~
흔하게 나오는 에피타이저인데 다른 곳에선 사실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잖아요?
스시리의 에피타이저도 그저 에피타이저로 ㅎㅎ

이어서 사시미와 튀김이 나왔어요~
사시미는 각자 4점씩 나왔어요
광어 2피스, 연어1피스, 점성어인지 이름모를 생선 1피스인데요
딱 먹자마자 스시리가 왜 도촌동 맛집인지 알겠더라구요!!
가격에서 기대하기 힘든 품질이었어요

튀김은 단호박튀김과 새우튀김이 나왔어요
튀김은 맛없기 힘들잖아요?
새우 크기도 만족스럽고 맛도 좋더라구요~
기름도 깨끗했는지 기름 냄새도 안났구요

이어서 우동이 나왔는데
여름철엔 메밀소바가 나오는 듯 하더라구요!
스시집 코스요리엔 대부분 우동이 나오는데
솔직히 면 툭툭 끊어지는 우동은 안나오니만 못하잖아요~
그런데 스시리 우동은 면 상태가 괜찮았어요!
국물도 짜지 않았고, 양도 적당했구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스시 5피스와 마끼가 한개씩 나왔어요!
다랑어, 점성어, 연어로 보이는 생선들과
계란과 데친 새우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스시들이지만
우선 밥이 맛있고, 초대리도 괜찮았고
올라간 네타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가격 생각하면 만족!

마끼는 김이 생명인거 다들 아시죵???
김이 눅눅하고 질기면 진짜 먹기 힘들고
입에도 계속 남는데,
스시리 마끼는 깔끔하게 넘어가더라구요~

마지막 후식 매실차로 점심 정식 코스는 마무리~!

 

솔직히 12,000원에 일식 코스요리가 나오면 얼마나 나올까 했거든요
그런데 스시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괜찮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
하지만, 가격에 비해 기대 이상이었던 거지
분위기나 맛에서 특별함을 찾긴 힘든 곳??
가성비의 특별함!!

아무래도 매장이 넓지 않아 식사 공간이 쾌적하지 않았고,

손님이 많은 시간대엔 복잡하게까지 느껴질 정도였지만
가격 대비 좋은 퀄리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성남 도촌동 스시리
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