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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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망원 '헤키' : 경험의 만족도먹는이야기 2023. 10. 22. 11:22
망원에 위치한 헤키에 다녀왔다. 어렸을때부터 홍대병이 있던 나는 웨이팅이 있는 식당에 방문하기가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합정 근처엔 맛있는 돈까스가 많기도 해서 아무튼 큰 각오 끝에 방문한 곳.그나마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쉽게 예약이 가능했다. 메뉴는 캐치테이블 참고.내부는 레드&화이트 계열의 경쾌한 인테리어였다. 고슬고슬한 밥과 양파 짱아찌, 소스가 먼저 나오고모둠카츠(16,000원)에 멘치카츠 추가(2,000원)이 나왔다.전반적으로 균일하게 잘 튀겨졌지만, 등심은 익힘 정도가 아쉬웠다. 약간 뻑센 식감이었다. 반면 안심은 부드럽게 잘 익혀졌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피분리가 있었다. 등심과 안심 둘 다 진한 육향이 느껴지기보단 담백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멘치카츠의 완성도가 돋보였다. 양파의 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