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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봉천동 '라이라이켄' : 낯선 향 속, 익숙한 그 맛. 중화소바먹는이야기 2021. 4. 2. 11:56반응형
서울대입구역의 라이라이켄에 방문했습니다
지난번 돈코츠라멘에서 조금 실망했는데
제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칭찬이 워낙 많은 곳이라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지난 번 방문했을 때 찍은 키오스크에요 ㅋㅋ
오늘은 중화소바를 주문했습니다바 위주로 되어 있고
테이블은 2인 테이블이 하나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러명보다는
한두명이 방문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요
테이블엔 단무지와 김치가 비치되어 있고
타카나(갓무침)은 주방에서 주시더라구요
지난번엔 늦게 방문해서 재료가 떨어졌는지 못받았지만
오늘은 타카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라이라이켄의 중화소바입니다!
닭 육수에 해산물 향이 가미되었고
토핑으론 차슈와 멘마, 목이버섯
특이하게 볶은 파가 올라가더라구요
나오자마자 파기름의 냄새가 진하게 났습니다지난번 방문땐 너무 퍼져서 아쉬운 면이
이번엔 잘 익었더라구요!
라이라이 켄의 두꺼운 멘마는 일품이구요
다시 방문한 라이라이켄은
이래서 사람들이 좋아하구나 싶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 베이스의 해산물 향이 가미된 육수가
감칠맛이 상당하더라구요
육수와 파기름이 상당히 기름지긴 했어요
국물의 시원함과 적절한 염도가 느끼함은 잡아줬어요
상당한 염도의 기름짐이 오늘도 저를 살찌우겠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중화소바라는 말이 사실 애매하고
취급하는 가게마다 맛도 달라
그래서 중화소바가 뭐지? 할 수 있지만,
라이라이 켄의 중화소바는
볶은 파의 향과 기름진 맛이
중화풍의 느낌을 충분히 내 준 것 같습니다
라이라이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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