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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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다니엘스키친' : 매일 먹고 싶던 제주 제철 음식들카테고리 없음 2023. 7. 3. 17:28
렌트카까지 반납한 뒤 제주도 최후의 일정으로 방문한 다니엘스키친 모든 자리가 다찌식으로 되어있고, 메뉴판은 주류 메뉴판 뿐인 오마카세(7만원) 집이다. 처음에 제공되는 양배추. 참기름과 소금, 깨를 뿌렸던 것 같은데 굉장히 특이하고 맛있었다. 이어 나온 스끼야끼 고기는 육우였고, 따로 육수는 없이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자작하게 익혀 먹는 음식이었다. 그럼에도 간이 강하진 않았고 특히 고기가 맛있었다. 역시 육류 천국 제주도... 오늘의 사시미는 가다랑어라고 소개시켜주셨다. 가다랑어회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았는데, 워낙 예민한 생선이라 당일 소비를 해야 하기에 육지에선 보기 힘들 거라고 하셨다. 가다랑어 회. 기억에 있는 참치와 방어보다는 담백했다.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던 회 차완무시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