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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츠루츠루' : 베이직을 개성으로 남긴 돈코츠 라멘먹는이야기 2021. 5. 20. 22:14반응형
봉천동 츠루츠루에 다녀왔습니다
봉천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라멘집입니다
외관이 깔끔하고 예뻤어요츠루츠루의 메뉴판과 맛있게 먹는 법? 입니다
돈코츠라멘인 츠루츠루 라멘을 기본으로
세아부라가 덜 들어간 라이트버전, 매운맛이 가미된 매운 츠루츠루가 있고
차슈동이 있었습니다!츠루츠루 라멘(7,500원)입니다
이날 좀 늦게 방문해서 맛달걀이 소진되셨다며
양해를 구하신 뒤 차슈 한 장을 더 올려주셨습니다!만약 정상적으로 토핑이 올라갔다면
기본 토핑으로 차슈 2장, 달걀, 파, 굵은 숙주, 목이버섯이 올라가겠네요
돼지 냄새 없이 깔끔하게 재단된 돈코츠 육수는
적당한 기름짐이 감칠맛 나는 타레와 잘 어우러졌고
무엇보다 토핑의 식감이 인상적이었는데
목이버섯의 식감이 유난히 돋보였습니다
차슈는 약간 과하게 그을린 느낌도 있었는데
감칠맛나는 단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다음엔 미니 차슈동도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 요리 만화에서나 보았던
개성 강한 라멘들을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지금
츠루츠루의 라면은
돈코츠 라멘을 떠올렸을때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 베이직함이 있었습니다
라멘을 이루는 요소 중
특출난 하나가 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베이직한 라멘 한 그릇 자체가
츠루츠루의 특별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만족스러운 한 그릇이었습니다!
봉천동 츠루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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