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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기(6월 15일, 17일) : 홍대 마일더커피, 김밥레코드, 종로 익선동) : Convenient Love서울 한 달 살기(202306) 2023. 6. 20. 15:49
해찬군 생일 광고로 시작된 6월 15일 전 직장 동료들과의 회식이라 오랜만에 홍대에 왔고, 마침 김밥레코드에 공중도둑 앨범이 들어온다하여 방문. 바로 무너지기를 구매했다. 원래 레코즈 커피를 방문하려다가 마음을 돌려 플랫으로 향했는데, 마침 임영웅의 생일카페가 열려있더라.. 예전 펠트카페가 있던 은파피아노에 자리한 마일더 커피를 방문 그래도 이곳도 꽤나 자주 왔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하루 스킵 17일 토요일은 종로에서 약속이 있었다. 익선동의 카페를 방문했는데 카페 자체는 인상깊지 않았고, 오랜만에 읽은 소설이 너무 좋았다. 파전집에 방문해 파전을 먹고 자리를 옮겨 꼬치를 먹고 또 자리를 옮겨 포장마차에 갔는데 곱창과 라면을 시켰다. 분위기는 좋았으나 친절하지도 않고 굳이 더운데 밖에서 먹어야 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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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기(6월 12일, 13일, 14일) : 톤즈 커피, 더현대 서울서울 한 달 살기(202306) 2023. 6. 20. 15:43
실업급여 수여 강의를 듣기 위해 평소 가고싶었던 톤즈커피에 방문. 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피했는데, 평일 낮의 여유가 좋았다. 커피도 맛있고, 아메리카노 1회 리필이 되는 것까지 최고 그리고 집에 가는데 가로수들이 마크 나무처럼 정리되어있어서 놀랐다 원래 저렇게 되어 있었나? 다음날, 6월13일엔 근로복지공단에 방문. 걸어서 다녀왔는데 날이 꽤나 더웠다. 그리고 집 근처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포68이라는 식당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바질을 주는 점도 좋았고, 육수가 맑고 진한 것도 좋았다. 테이블이 끈적거리는 것 빼고는 대만족 그리고 유어굿즈 소품샵 구경으로 하루 마무리 6월 14일 아침엔 샐러드와 치킨텐더 이날 비가 온다고 해서 더현대로 향했다. 케이스티파이와 제주에일 팝업스토어, 음..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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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달 살기 4,5 days(6월 9일, 10일) : 용산 필레코드, 모란 연탄길, 용스다이닝포차, 서울대입구 딱좋아횟집서울 한 달 살기(202306) 2023. 6. 12. 18:06
날씨가 엄~~청 좋았던 6월 9일 금요일. 용산으로 갔다전자랜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전시회를 하더라 관심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비쌌다. 필 레코드는 정말 넓었다. LP는 정리가 잘 되었지만, CD는 여기저기 드래곤볼마냥 흩어져 있었다. 한 시간 이상 CD만 구경하다가 투도어시네마클럽과 W 앨범을 발견해 구매했다.저녁은 오랜만에서 성남에서 약속 정~~말 오랜만에 연탄길을 갔다. 연탄길 감성은 사랑 이곳에서 고추장삼겹살은 처음 주문했는데 맛있었다2차로 간 용스다이닝포차 퓨전 두부요리 전문점?인데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메뉴는 하나밖에 못시켰다. 그런데도 정말 맛있었던 스팸두부김치 스팸튀김은 처음 먹어봤다. 폭력적인 맛이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좋았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10일 토요일에는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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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달 살기 3day(6월 8일) : 문래동 창작촌, 더워리어커피로스터스랩, 신흥상회서울 한 달 살기(202306) 2023. 6. 8. 22:57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흐림 오늘은 어디로 갈까 하다가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어 문래동 창작촌에 왔다(?) 카페가 많았고, 왜인지 여유로울 것 같았다 ㅎㅎ 어느 카페에 갈까 고민하닥 더 워리어 커피 로스터스 랩에 왔다. 더 워리어는 옛 레슬러인 얼티밋 워리어를 말하는 듯했다. 로고도 마스크인 것이 확실한 것 같다. 처음엔 워리어카노를 산미 있는 원두로 골랐다. 아메리카노와 차이는 물이 좀 덜 들어간단다. 이후에 한참을 자리에 앉아있다가 아메리카노를 산미 없는 원두로 추가 주문했다. 더 워리어 커피(너무 길어서 맘대로 줄임)의 원두 중 산미 있는 것은 취향 저격 수준으로 화려했고, 산미 없는 원두는 밸런스가 좋았다. 카페에 세 시간 정도 앉아서 제주도 여행 일정을 짰는데, 문래동 창작촌 안에 있는 가게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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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달 살기 2day(6월 7일) : 종로 서울레코드, 을지로 하이드미플리즈, 인사동, 대학로 이어폰샵서울 한 달 살기(202306) 2023. 6. 7. 20:50
오늘은 8시 정도에 일어났다. 아직은 몸이 긴장하고 있나보다. 빨래를 돌리고, 한참을 누워있다가 다 된 빨래를 널고 나서 냉장고에 있던 파스타를 점심으로 먹었다. 유통기한이 하루 남았더라. 맛은 그저 그랬다. 그리고 서울레코드로 향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고 구경할만한 음반도 많았지만, 사고싶었던 음반은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차애 앨범은 많았는데 최애 앨범은 없던... 밖으로 나와 걷다가 근처에 음반 파는 곳이 있어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세비지 가든 1집을 발견해 구매했다. 종로는 바쁘며, 한적했다. 을지로 골목골목을 걷다가 하이드미플리즈라는 카페에 들어갔다. 슬슬 커피 먹고 싶은데?라고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브랜딩을 잘 한 느낌 찾아보니까 NF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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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카와카츠 오토코' : 단 하나의 돈까스를 먹어야 한다면먹는이야기 2023. 6. 6. 23:12
합정에 위치한 카와카츠에 다녀왔다 사진은 밥 먹고 나왔을 때 사진이라 '재료 소진'이 써있지만, 내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참 다행 돈카츠 메뉴는 다른 가게보다 많은 편이다. 특히 토리 카츠와 유린기 카츠가 눈에 띈다. 유린기 카츠가 정말정말 궁금했지만, 혼자 방문한거라 눈물을 머금고 참았다. 곧이어 나온 소스와 채소절임(열무같다) 밥과 장국 다른건 그렇다 쳐도, 다른 가게들도 밥엔 무심한 경우가 많은데 카와카츠의 밥은 정말 맛있었다. 돈지루의 완성도도 높았다. 곧이어 나온 모듬 카츠(17,000원) 좋은 육질과, 잘 붙어있는 튀김옷.. 별다른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안심은 입 안에서 쫀득하고 부드럽게 씹혔고 등심은 육향이 가득했다. 다만 감각에 거슬리는 정도가 아닌 정말 맛있는 육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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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남한산성입구 '노진 중화요리' : 오래된 도시의 가치먹는이야기 2023. 6. 6. 23:03
성남 양지동에 위치한 노진에 다녀왔다 오래된 중국집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것은 옛 도시 거주자의 특권이다.2023년이 맞나 싶은 매장 분위기와 메뉴판간짜장(6,000원) 주문과 동시에 볶아 주시고 짜장 소스는 얹어서 나온다. 면은 새하얗고,(무슨.. 어떤.. 첨가제가 안들어갔단다) 짜장 소스는 조미료와 설탕의 맛보단 양파의 단맛과 춘장의 짠맛이 돋보인다 입에 감기는 감칠맛을 원하는 사람에겐 좀 아쉬울 수 있는 맛이지만 이게 잘 만든 간짜장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다.그리고,,, 단연 주인공이었던 볶음밥(6,000원) 사실 중국집에서 볶음밥을 시키고 후회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노진의 볶음밥은 평생 먹었던 중국집 볶음밥 중 손꼽을만 한 곳이었다. 계란과 파가 들어가 꼬슬꼬슬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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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이리에' : 낯선 이름의, 익숙한 감칠맛먹는이야기 2023. 6. 6. 22:50
합정에 위치한 이리에에 다녀왔다. 항상 먹킷리스트에 써있던 곳이지만, 퇴근 후 집에 가느라 바빠 가지 못했던 곳.도미 시오라멘이 있는지 확인 후 온 곳이라 고민도 없이 도미 시오라멘을 주문했다그리고 와사비밥도 주문했당곧이어 나온 도미시오라멘면은 얇은 편이었고, 차슈는 두꺼운 편이었다. 우엉 튀김은 처음 맛보는 토핑이었는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다. 무엇보다 육수가 정말 최고였다 지리탕을 먹는 듯한 진한 생선 뼈 육수였는데 생선과 소금의 감칠맛이 미쳤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수 있는 맛이었는데 우엉튀김의 고소함과 양파의 매운 맛, 쪽파의 맛이 계속해서 변주를 줘서 좋았다. 와사비 밥도 위와 같은 이유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국물이 정말 맛있으니 밥은 꼭 말아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 다만, 평소 생선의 비릿한 향에..